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데뷔전을 기분좋게 마친 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리스)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NLWC·3전2선승제)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한다.
Manny telling Ha-Seong Kim “I love you” in Korean 🥹🥹 #padres pic.twitter.com/g9g9e2DwRn
— Allison Edmonds (@aedmondstv) October 8, 2022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2 MLB NLWC 2차전 선발 라인업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고는 이날 주릭슨 프로파(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조시 벨(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브랜던 드루리(1루수)~김하성(유격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NLWC 1차전에서 MLB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 팀의 7-1 승리에 힘을 더했다.
Best moment so far. Yu Darvish dousing Ha-Seong Kim #padres pic.twitter.com/w9bqah4UK0
— Allison Edmonds (@aedmondstv) October 2, 2022
샌디에고 타선은 이날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한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샌디에고는 2차전까지 승리하면 LA 다저스가 기다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