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인터마이애미는 7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0-2로 끌려간 마이애미는 후반 7분 메시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달 26일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와 리그 경기 한 골, 지난 3일 올랜도시티전 멀티골을 포함해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시의 골로 분위기를 바꾼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루이스 수아레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북중미 지역 챔피언스리그인 이번 대회는 올해 10개 나라 27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가린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4일 마이애미의 홈 경기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