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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2025시즌 개막 전까지 타격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MLB닷컴은 26일 스프링캠프 중반에 도달한 다저스에 주목할 세 가지를 꼽으며 “김혜성이 팀에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LB닷컴은 “시범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정규 시즌 활약을 온전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남은 캠프 일정 결과에 따라 개막 로스터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며 “스프링캠프 중반을 지난 다저스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관점”을 꼽았다.
매체는 특급 신인 사사키 로키의 등판 가능성과 불펜 투수들의 부상 회복에 앞서 가장 먼저 김혜성을 언급했다.
김혜성은 현재 진행 중인 시범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기록한 내야안타가 유일하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타격자세를 조정하고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도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서울시리즈에 이어 올해도 도쿄시리즈를 진행, 2년 연속 해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오는 3월18일 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이 예정된 만큼 다른 팀에 비해 정규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다소 짧다.
매체는 “김혜성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토미 에드먼이 2루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저스는 김혜성의 수비력을 향한 기대가 크다”며 “구단은 김혜성의 수비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그가 타격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