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의 간판 스타 LA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31)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구형 아이폰을 들고 있는 사진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던 가운데, 이번에는 마미코의 가방에 달린 장식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굿즈인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일본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일본 매체 ‘도스포웹’은 마미코가 LA다저스 경기장을 떠날 때 영상에서 매고 있는 흰색 가방에 달려 있는 빨간색 인형이 BTS 멤버 뷔의 굿즈인 ‘타타(TATA)’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TS는 수년 전 라인프렌즈와 함께 캐릭터 라인업 BT21를 만들었는데 이중 타타는 뷔가 직접 개발했다.
이 매체는 “뷔는 지난 8월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으며 오타니와 함께 투샷 사진도 찍었다”며 “마미코가 BTS 팬클럽인 ‘아미’로서 뷔를 응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 “7억 달러(약 1조 123억원) 선수의 아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소박한 분위기의 마미코가 만약 아미라면 팬들에게 더 친근감을 줄 것”이라고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마미코의 가방 액세서리에 대해 SNS에 “뷔에게 받은 게 아닐까”, “원래 팬이었을지도”, “마미코가 BTS를 응원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