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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다저스가 트레이드해선 안 될 선수 중 한 명”

2026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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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김혜성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다저스 X

한 언론이 김혜성(LA 다저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김혜성은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에서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5일 202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가 지켜야 할 선수 2명 중 한 명으로 김혜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올겨울 다저스는 아직 전력을 완성하지 못했다. 로스터를 완성하기 위해선 아직 손볼 부분이 남아 있다”며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예전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팀에 남기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수 2명이 있다. 그중 한 명이 김혜성”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8억원)에 계약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빅리그로 콜업됐다.

이후 치열한 생존 경쟁에 살아남으며 포스트시즌까지 자리를 지켰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까지 함께했다.

그의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71경기 출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19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99다.

이날 매체는 김혜성에 대해 “모두가 기대했던 수준의 데뷔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한 평가를 내리는 선수로 유명하다. 안정적인 타율과 타구 발사 각도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내야뿐만 아니라 중견수로도 출전하며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김혜성은 아직 자신을 증명할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며 “곧 만 27세가 되는 그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단 170타석만을 소화했다. 이는 MLB 투수들에게 적응하고 익숙해지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그를 옹호했다.

또한 “김혜성이 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는 포지션 유연성과 같은 다저스가 선호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저스의 2루 자리가 다소 불안하기 때문에 그를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지금 그를 트레이드할 경우 헐값에 넘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 전에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매체는 트레이드해선 안 될 선수 다른 한 명으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꼽았다.

다저스웨이는 “올해 그가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파워 측면에선 어느 정도 역할을 해냈다”며 그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

ⓒ KNEWS LA 편집부 (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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