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다이아몬드 잼보리에 한국 스트리트 푸드 전문 브랜드 영다방(Young Dabang) 이 문을 열고 현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영다방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브리스킷 떡볶이’. 얇게 썬 차돌박이가 듬뿍 얹힌 철판 떡볶이가 테이블에 오르면, 매콤하고 훈연 향이 은은한 국물이 끓어오른다. 여기에 어묵, 채소, 인스턴트 라면, 튀김 만두(야끼만두), 메추리알까지 곁들여져 풍성한 식감을 완성한다. 맵기 단계는 기본 매운맛, 순한맛, 중간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소 사이즈 16달러, 대 사이즈 26.99달러로 양이 넉넉해 2~3명이 함께 나눠 먹기 충분하다.
영다방은 차돌박이 떡볶이 외에도 치즈 폭포 떡볶이(모차렐라 치즈 듬뿍), 오징어 통튀김 떡볶이, 오리지널 떡볶이, 매운 닭 떡볶이, 돈가스 떡볶이, 불고기 떡볶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로제 스타일 소스를 추가해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맛을 더한 메뉴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유튜브 스타 ‘망치(Maangchi)’는 “옛날 궁중에서 먹던 떡볶기는 간장 베이스였지만, 1950년대 마복림이 고추장을 활용한 매운 떡볶기를 선보이며 지금의 대중적인 스타일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어바인 다이아몬드 잼보리에 자리한 영다방은 이미 한인과 현지인들의 새로운 ‘떡볶이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Young Dabang
주소: 2750 Alton Parkway, Irvine (다이아몬드 잼보리 쇼핑센터 내)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