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식 스테이크하우스 ‘꽃(COTE)’이 오는 10월 4일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첫 서부 지역 매장 ‘꽃 베가스(COTE Vegas)’를 연다.
‘꽃’은 한국식 고기구이의 ‘함께 먹는 즐거움’과 미국 전통 스테이크하우스의 격조 높은 서비스를 결합한 독창적 콘셉트로 뉴욕 플랫아이언,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 싱가포르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라스베가스 매장은 세계 미식 도시답게 화려함과 오락성을 더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 메뉴에는 시그니처인 ‘부처스 피스트(Butcher’s Feast)’와 45일, 90일, 120일 숙성 스테이크, 일본 고베·센다이·미야자키산 A5 와규, ‘스테이크 앤 에그(Steak & Eggs)’, ‘레전드 오브 더 세븐 제이드(Legend of the Seven Jades)’ 등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요리들이 포함된다. 여기에 1,200종 이상의 와인 리스트와 창의적인 칵테일이 어우러져 한층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록웰 그룹(Rockwell Group)’이 맡았다. 드라마틱한 조명, 드라이 에이징룸, 테이블 내 무연 그릴 등 코트 고유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식 화려함으로 재해석했으며, 원형 극장을 연상시키는 다층 구조의 메인 다이닝, 프라이빗 스카이박스, 중앙 바, DJ 부스 등이 마련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극대화한다.
그레이셔스 호스피탤리티 매니지먼트(Gracious Hospitality Management)의 CEO이자 창립자인 사이먼 김은 “라스베가스는 제게 UNLV 재학 시절 첫 외식업 경험을 안겨준 특별한 도시다. 이번 오픈은 단순한 확장이 아닌 귀환에 가깝다”며 “라스베이거스의 에너지와 오락성을 ‘꽃’의 DNA와 결합해 가장 상징적인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