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결정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이번 사태가 전 세계에 미칠 영향과 개솔린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게 된 즉각적 위협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걸프 지역 동맹국이 공격받고 있으며, 미국 동맹국에 의해 미국 항공기가 실제로 격추됐다. 우리의 폭탄이나 이스라엘 폭탄이 학교에서 어린 소녀들을 살상하는 데 사용된 이유와 즉각적 위협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해야 한다”며 “밖에서 들리는 경보음과 사이렌은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울리고 있다. 비상사태 대비와 계획, 의도치 않은 결과와 관련해 최근 몇 일 동안 논의해야 할 필요가 없었던 주제까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군사 작전 중 미군 사망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도 비판했다.
그는 “오늘 미군 4명이 사망했는데, 트럼프는 그들의 희생보다 자신의 무도회장 얘기에 더 많은 시간을 썼다. 영상 기록을 보면, 그는 군사 작전과 의회 동의 없는 전쟁 선포로 사망한 네 명의 군인보다 무도회장 커튼 이야기에 더 집중했다. 여전히 그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후 발표에서는 이번 이란 작전 시작 이후 미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또한 향후 몇 주간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주말 동안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이 거의 2년 동안 갤런당 5달러 미만을 유지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평가들은 전국 평균보다 약 2달러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뉴섬 주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원유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개솔린 가격도 오르고 있다. 배럴당 10달러 상승은 갤런당 약 0.24달러 추가 비용으로 이어진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