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승무원이 여행 가방을 고를 때의 팁을 소개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승무원 메건의 ‘피해야 하는 5가지 여행 가방 유형’을 소개했다. 메건은 3년 간 300번 이상 비행기를 탄 베테랑 승무원이다. 현재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한다.
피해야 할 유형으로는 부드러운 소재의 가방이 꼽혔다. 메건은 “다른 사람의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비행기 밑에 무엇이 있는지, 또 가방에서 무엇이 샐지 알 수 없다”며 “딱딱한 소재의 가방이나 방수 소재 가방을 구입하라”고 했다. 이어 밝은 색깔의 가방 역시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두운 색상의 가방을 선택하라”며 “(밝은 가방은) 흠집이 눈에 잘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메건은 “바퀴가 네 개 달린 가방을 구매하라”고 설명했다. 바퀴가 두 개 달린 캐리어는 공항에서 가지고 다닐 때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확장이 가능한 가방을 사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메건은 “여행 중에 무엇을 가지고 돌아올지 모른다. 여행 가방에 다른 짐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가방의 용량을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매건은 “비싼 가방은 필요 없다”고 영상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메건의 여행 가방 소개 영상은 8만3000여 개의 좋아요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