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에 등록된 정원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원지도에는 국가정원 2개소, 지방정원 7개소, 민간정원 103개소 등 112개소에 대한 위치정보가 담겨 있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됐으며 지도를 받고 싶은 경우 각 시·도 산림당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또 산림청은 누리집을 개편해 국가·지방·민간정원에 대한 현황과 시설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제은혜 정원팀장은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돼 있고 우리나라도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휴가를 떠날 때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참고해 여행지 근처의 정원을 둘러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