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워싱턴 디시 의사당 폭력 난입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베벌리 힐스 유명 미용실 업주가 연방 당국에 체포됐다,
연방 수사국은 19일 오전 미용실 업주 Gina Bisignano(52)를 베벌리힐스 노스팜 드라이브 소재 아파트에서 체포했다.
당국이 그를 체포한 것은 지난 10일 Gina Bisignano가 의사당 난입 사태에 가담했다는 제보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그의 가담을 확인하는 동영상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Gina Bisignano는 이 영상에서 확성기로 ‘무기가 필요하다’ 며 무장 폭력을 선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날 Gina Bisignano 체포에 앞서 18일 John Strand(37), Simone Gold(55)) 등 다른 2명의 베벌리힐스 주민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소속 경관 3명이 지난 6일 워싱턴 D.C. 의사당 폭력 난입사태가 발생했던 날 시위에 참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무어 국장은 경관 3명이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한 의사당 앞 시위에 참여했지만 3명 모두 폭력적이거나 위법 행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어 국장은 해당 경관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