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술집서 총격전…1명 사망·14명 부상
미네소타주의 한 술집에서 10일 총격전이 발생해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0시 15분께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술집에서 발생했다.
손님으로 붐비는 술집에서 몇몇이 총격을 가해 20대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1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자들은 술집 안팎에서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날 정오쯤 20~30대 남성 3명을 용의제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전에 여러 명의 총격범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들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