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아가 미국 시장에 향후 3년간 2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이키아의 지난 40년간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아이키아 측은 미국 시장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곳이라며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미 전역의 아이키아 매장을 크게 늘리고 특히 각 지역의 매장마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성향을 분석해 로컬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로 인해 2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키아는 가장 먼저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와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 두곳에 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이키아는 투자 계획 외에도 2030년까지 기후 변화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끼치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매장 내 테크놀로지와 배달 차량을 친환경 기술로 바꿀 계획도 전했다.
현재 아이키아는 전국에 51곳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이키아는 미국에서 신용카드 정보 노출로 인해 거액의 배상금에 합의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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