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6일 의회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한 뒤 대법원이 개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으로 자신에 대한 기소를 밀어 부친다고 비난하고 여러 건의 기소로 자신이 광고와 유세에 사용해야 할 “막대한 양의” 시간과 비용, 노력을 쏟을 수박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짜증나는 조(바이든 대통령을 가리킴)를 포함해 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으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는다. 선거 개입이며 대법원이 개입해야 한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의 줄인 말로 트럼프의 유세 표어)”라고 썼다.
Fmr President Trump takes the stage at a packed crowd here in Montgomery, Alabama ahead of his remarks. The first campaign event following his arraignment in DC yesterday. pic.twitter.com/OY9RFCOrI3
— Kim Anderson (@theKimAnderson) August 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