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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5% “교체해야”…해리스가 지지율 더 높아

해리스, 트럼프와 2%p差…바이든은 6%p差

2024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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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홈페이지 캡쳐

미 유권자의 4분의 3은 민주당이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이 SSRS에 의뢰해 2일(현지시각)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이 같이 응답했다. 민주당원과 진보 성향 무소속 유권자의 56%가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세워야 미 민주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 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을 오차 범위 내인 2%포인트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43%의 지지를 받아 49%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6%포인트 뒤처졌다.

또 다른 대체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군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트럼프 48%, 뉴섬 43%),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트럼프 47%, 부티지지 43%),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트럼프 47%, 휘트머 42%) 등도 5% 안팎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밀려있다.

이번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미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실시됐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바이든 캠프는 중도하차하지 않겠다고 거부하고 있다. 이날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민주당)은 의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하차를 공개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CNN 조사로는 역대 최저치인 36%로 떨어졌다. 45%는 그의 업무 수행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했다. 미국 전체 국민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34%, 비호감도는 58%다.

이번 조사는 첫 TV 토론 직후인 지난달 28일~30일 확률 기반 패널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성인 남녀 1274명(등록유권자 1045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3.5%포인트(등록유권자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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