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5세 어린이와 부딪혀 사망하게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프랑스 오트사부아 소재 플레인 스키 리조트에서 지난 15일 한 남성이 스키를 타던 중 5세 소녀와 부딪혔다. 해당 소녀는 구급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결국 사망했다.
이에 프랑스 사법 당국은 해당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칼라인 부아셋 프랑스 본느빌르 검사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다른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스키 캠프에 참여하던 중 빠르게 내려오던 남성과 부딪혔다. 스키를 타던 남성이 소녀를 피하려고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해당 남성의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트사부아 출신인 40세 남성이라는 것만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