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 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으며 지상전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하마스 격퇴 후 가자 지구에 완충 지대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육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 지구 일부를 병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전쟁이 끝나면 하마스는 더 이상 가자 지구에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자 지구 영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헨 장관의 발언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지난 7일 발생한 하마스 기습과 유사한 공격을 피하고 이스라엘 남부 국경 도시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가자 지구에 완충 지대를 만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맞닿아 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