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군정은 강진 발생 엿새째인 2일(현지 시간)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288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중앙(CC) TV는 이날 미얀마 군정인 국가관리위원회(SAC)를 인용해 사망자가 2886명, 부상자가 4639명, 실종자가 373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번 강진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현지 언론인 DVB는 자체 집계 결과, 전날까지 사망자가 3756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4575명, 실종자는 705명으로 추산됐다.
DVB는 부상자를 4575명, 실종자를 705명으로 추산했다.
지역별로 보면 진앙과 가까운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2414명이 사망했고, 사가잉에서 최소 695명, 네피도에서 428명, 북부 샨 주에서 151명이 숨졌다.
바고 지역에서도 최소 68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CCTV는 전날 미얀마 군사정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1일 기준 사망자는 2719명, 부상자는 4521명, 실종자는 400명 이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조 ‘골든 타임’이 지난 데다 통신이 끊긴 지역이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을 71%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