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단은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회의 서기, 세르히 키슬리차 외무부 1차관 등으로 구성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안드리 예르마크는 비리 의혹으로 사임해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미국 측 인사 간 면담은 플로리다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내주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 유리 우샤코프 외교정책보좌관은 위트코프 특사의 자국 방문을 예고, “우크라이나 쪽 문서를 다루는 미국 팀이 함께 오기를 기대한다”라며 “그러면 우리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이달 중순 총 28개 항목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마련했다. 해당 평화안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대폭 양보 등 일방적으로 러시아에 유리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러시아가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통해 기존 28개 항목을 20여 개 항목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부 사항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영토 문제 등 민감한 사항은 아직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