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셰프 데이빗 장이 LA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에 새 레스토랑 ‘슈퍼 피치(Super Peach)’를 오픈하며 다시 한 번 LA 미식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F게이트(SFGate)는 최근 보도에서, 센츄리시티 쇼핑몰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미식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데이빗 장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다고 전했다.
‘슈퍼 피치’는 장 셰프 특유의 한식 + 캘리포니아 퓨전 콘셉트를 담은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엄청난 에너지와 대담함이 느껴지는 메뉴 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SF게이트는 지적했다. 이 곳에서는 김치와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거, 불고기 샌드위치, 채식 메뉴 등이 함께 제공된다.
SF 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빗 장은 모모푸쿠(Momofuku)와 마페슈(Má Pêche)로 미 외식계에 큰 영향을 미친 셰프로, “LA의 다양성과 활기를 담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 피치는 한국적 맛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미국인들이 매일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발전시키는 실험장”이라고 설명했다.
SF게이트는 또한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가 데이빗 장의 입점을 계기로 미슐랭 셰프 다니 가르시아(Dani García)의 ‘카사 다니(Casa Dani)’, 일본 스시 브랜드 ‘카츠야(Katsuya)’ 등 고급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며 “캘리포니아 미식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