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플레슨튼의 한 일식당이 스시와 돈카츠는 물론 불고기와 LA갈비까지 선보이며 일본과 한국 음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슨튼 위클리(Pleasanton Weekly)는 최근 리뷰 기사에서 플레슨튼에 위치한 ‘카츠메(Katsume)’가 전통적인 일본 음식에 한국식 메뉴를 더해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츠메는 스시, 사시미, 돈카츠, 테리야키뿐 아니라 포케, 라멘, 우동, 한국식 불고기와 LA갈비까지 폭넓은 메뉴를 제공한다.
공동 오너이자 스시 셰프인 제이 리씨는 플레슨튼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통 일본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지만 새로운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은 2025년 7월 기존 소조 스시(Sozo Sushi) 자리에 문을 열었다. 내부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테이블마다 프라이버시 파티션을 설치했고,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리뷰에서는 다양한 창작 스시도 호평을 받았다.
참치와 연어, 방어를 사용한 포케 샐러드와 참치, 해조류 샐러드, 아보카도를 넣은 카츠메 스프링롤, 연어와 날치알을 올린 체리 블로섬 롤, 새우튀김과 매운 참치를 흰참치로 감싼 엘도라도 롤 등이 대표 메뉴로 소개됐다.
이 밖에도 베이크드 스캘럽, 베이크드 랍스터, 라이언 킹 롤, 점보 크런치 등 불에 익혀 제공하는 스시 메뉴도 인기 메뉴로 꼽혔다.
플레슨튼 위클리는 카츠메가 일반적인 일식당과 달리 한국 음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메뉴는 매콤한 돼지 불고기다. 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구워 한입 크기로 제공하며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리뷰에서는 “고기가 부드럽고 불향이 살아 있으며, 남은 음식을 다시 데워 먹어도 기름지지 않았다”는 고객 평가도 소개했다.
남가주에서 익숙한 LA갈비도 별도 스페셜 메뉴로 판매된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양념에 재운 소갈비를 브로일 방식으로 구워 제공한다.
현재 카츠메는 테리야키 외에도 6종의 우동과 쇼유 라멘, 돈코츠 라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사케와 맥주, 매실주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제공한다.
제이 리는 앞으로 한국 메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 콘셉트는 일본 음식이지만 앞으로 한국 음식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손님들이 좋아한다면 정식 메뉴로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