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번 프리웨이 몬테레이팍 인근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강도 용의자가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
이 사건으로 이스트 LA 지역 10번 프리웨이 양방향 차선이 전면 차단돼 10번 프리웨이는 이날 하루 종일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1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추격전을 벌였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차량은 710번 프리웨이 교차지점에서 차에서 내려 프리웨이를 가로질러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경찰에 총격을 가하자 경찰도 대응 사격을 했으며 총에 맞은 용의자는 이스턴 애비뉴와 710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교차 지점 인근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회수했으며 사망한 남성이 경찰이 쫒던 강도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리웨이 총격전으로 이스트 LA 10번 프리웨이 구간에 SigAlert이 발령됐고 오후까지 수시간동안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돼
10번 프리웨이와 인근 지역들은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과 우회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