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실시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서 1,211명이 합격했다.
1일 State Bar of California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반 변호사시험(GBX) 합격률은 30.8%로 집계됐다. 총 3,931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 가운데 1,211명이 합격했다.
별도로 진행된 변호사 대상 시험(Attorneys’ Exam)에서는 57.0%인 272명이 합격했다. 이 시험은 다른 주에서 이미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최소 4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며, 객관식(MBE) 없이 논술과 실무형 시험만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두 시험 합격자가 도덕성 심사 등 나머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합격률은 2024년 2월(33.9%)과 2023년 2월(32.5%)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점수 보정이 대폭 적용됐던 2025년 2월 시험(63.6%)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응시자 유형별로는 초시 합격률이 43.9%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재응시자는 23.1%에 그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재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62.9%를 차지했으며, 평균 응시 횟수는 4.2회로 나타났다.
로스쿨 유형별로도 성적 차이가 뚜렷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ABA 인증 로스쿨 출신 초시 합격률은 62.3%로 가장 높았고, 타주 ABA 인증 로스쿨은 54.7%였다.
반면 캘리포니아 인가 로스쿨은 29.8%에 그쳤고, 비인가 로스쿨은 50.0%로 집계됐다. 재응시자의 경우 모든 유형에서 합격률이 크게 낮았다.
시험은 객관식(MBE), 논술, 수행평가(PT)로 구성됐으며, 이번 시험에서 캘리포니아 평균 MBE 점수는 1313으로 전국 평균(1312)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타주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Attorneys’ Exam 합격률은 57.0%로, 2024년(52.7%)보다 상승했지만 2025년(84.1%)보다는 낮았다.
이번 결과는 잠정 수치로, 각 로스쿨 확인 절차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