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래빗 산불(Rabbit Fire)’의 진화율이 45%를 보이고 있다.
리버사이드 소방국은 17일 오후까지 래빗 산불이 8283에이커를 전소시킨 가운데 4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근 주택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대피 경고로 하향조정했다.
소방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이번 주 안에 완전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빗 산불로 인해 폐쇄됐던 도로도 대부분 재개통됐다.
한편 리버사이드에서 발생했던 레쉬 산불(Reche Fire)은 90%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437에이커를 태웠다.
또 개빌란 산불(Gavilan Fire)은 338에이커를 전소시키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개빌란 산불로 인해 내려졌던 대피 경보는 해제됐고, 폐쇄됐던 도로는 모두 재개방됐다.
개빌란 산불은 불길을 잡아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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