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전국 50개주들 중 노동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정의 웹사이트’ 옥스팜(Oxfam)이 전국 50개주의 노동자 근무여건과 노동정책 등을 분석해 노동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주와 최악 주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는 노동자들에게 가장 좋은 베트스 1위로 선정됐다.
옥스팜은 50개주의 노동자 관련 정책과 법안, 임금 정책, 노동자 보호정책 등을 분석, 종합한 결과 캘리포니아는 총점 86.1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옥스팜은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최저임금법, 병가 및 유급휴가, 노동자 보호정책 등 임금, 근로자 보호, 노조결성 정책 권리의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
조사 대상은 50개 주 전체와 푸에르토리코 및 워싱턴 DC 등이다.
조사결과,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DC, 뉴욕, 워싱턴주 등이 전국에서 노동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상위 5개 지역으로 선정됐고,
노동자가 일하기 가장 나쁜 주는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등이 하위 5개 지역으로 선정됐다.
캘리포니아주는 노조결성 권리 측면에서 100점으로 만점을 맞았고, 고용주의 보복으로 부터 노동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법과 정책 측면에서는 85.71점으로 오리건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임금 측면에서는 77.52점으로 워싱턴주(86.37), 워싱턴 DC(82.08 )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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