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최악의 교차로는?
이런 질문에 대부분의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은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교차로를 거론한다. 그만큼 LA 시내 전채적인 교차로와 신호등 문제는 주민들의 큰 불만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레딧이 LA 최악의 교차로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가운데 최악 중의 최악의 LA 교차로는 페어팩스와 올림픽(Fairfax Avenue, Olympic Boulevard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올림픽과 샌 비센테(Olympic Boulevard and San Vicente)로 이야기 하는 주민들도 있는 그 악명 높은 교차로가 선정됐다.
이 교차로는 ‘페어팩스 애스테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복잡하다. 운전자가 하나의 길을 건너가기 위해서는 두 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하고, 자칫 차선을 놓치기라도 하면 상당히 먼길을 돌아가야 하며, 이 교차로가 익숙치않은 운전자들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 교차로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운전자는 “난 이 교차로가 너무싫다”고 말한 뒤 “정말 이 교차로로 오기 싫지만 병원이 여기 있어서 오기는 온다. 올 때 마다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페어팩스에 이어 많은 운전자들은 베벌리힐스와 헐리우드 교차로가 최악의 교차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