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남가주에서도 기록적인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가주 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약 460만여 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추수감사절 기간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3%,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보다 3.5%가 증가한 수치다.
남가주 여행객들이 즐겨 찾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은 라스베가스과 샌디에고, 산타바바라, 그랜드 캐년 그리고 멕시코 크루즈나 리조트 등으로 나타났다.
460만명의 남가주 여행객 들 중 약 39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여행객들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개솔린 가격으로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30센트 이상 하락한 상태다.
교통분석회사인 INRIX에 따르면 22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26일이 가장 운전하기 힘든 교통 정체가 예상됨으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예상했다.
특히 오토클럽은 22일과 26일 5번 프리웨이와 15번 프리웨이의 교통정체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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