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전역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들이 대거 체포됐다.
LA 경찰과 글렌데일 경찰그리고 베벌리힐스 경찰이 강 절도 용의자를 수사하면서 접점이 생겨 합동수사를 했다.
이들 합동수사팀은 12일 LA 전역에서 강절도 행각을 벌이던 1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이들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글렌데일에서 절도 행각을 하다 체포됐고, 세 명은 베벌리 힐스 경찰과 LA 경찰의 합동수사와 수색끝에 체포됐다.
이들은 검거 당시 차량안에서 명품 옷과 가방, 옷, 시계, 보석 그리고 그리고 피해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기 다수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물건의 값어치만 100만 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을 수색함과 동시에 이들의 거점을 습격해 여기에서도 세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이곳에서도 다량의 명품 물건들을 압수했다.
또 LAPD와 베벌리힐스 경찰은 주택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흰색 벤즈를 용의차량으로 확인하고 이들을 추격해 현장 인근에서 4명의 강절도범을 체포했다.
이런 서로 별개의 사건들이 하나로 묶여졌다. 모두 같은 갱조직원들로 확인됐다.
각 지역 경찰은 이들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갱단 멤버로 확인했고, 이들의 범행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이 LA 카운티 전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강절도 사건과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LA경찰과 베벌리힐스 경찰 그리고 글렌데일 경찰이 함께 했고, 이후 버뱅크 경찰이 합류해 합동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주택 절도 등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 모두 히스패닉 용의자들로 남미 갱 관련 여부도 함께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나머지 세 명의 용의자들은 현재 사건과 관련해 조사중이어서 사진을 공개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여 미성년자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찰은 이들의 사진을 보고 제보할 것이 있는 주민들은 적극적인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