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티카운티 소방국은 비로 불어난 수로에 갇힌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1일 오전 7시 40분 페어뷰 로드와 선플라워 애비뉴(Fairview Road and Sunflower Avenue)에서 수로에 갇힌 남성을 현장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환자는 현장에서 부상 여부 등에 대해 진단을 받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수로가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폭풍 경보나 홍수 주의보 등이 내려졌을 때 수로 인근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Santa Ana – Firefighters found an adult male on a small island in the middle of the Santa Ana Riverbed, surrounded by rushing water. OCFA helicopter inserted a paramedic rescuer, and was able to get the male out. Firefighter paramedics are assessing to determine if he is injured. pic.twitter.com/bhMGVke1gi
— OCFA PIO (@OCFireAuthority) February 1, 2024
소방국은 또 이날 산타 아나 강 한 가운데에서 고립된 남성을 헬리콥터를 통해 구조하기도 했다.
소방국은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내려 강 한 가운데 고립된 남성을 구했다고 밝히고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주민들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내린 비로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 시포인트 스트리트와 워너 애비뉴(Seapoint Street to Warner Avenue) 사이 구간을 폐쇄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