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쫒겨난 ‘위워크’ 창업자, “내 회사 돌려줘”

애덤 뉴먼 위워크 공동 창립자, 파산한 위워크에 제안

2024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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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공유사무실[위워크 홈페이지 캡처]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에서 쫓겨났던 애덤 뉴먼 전 위워크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립자가 인수에 나섰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먼이 회사를 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뉴먼은 2019년 위워크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축출된 후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달 뉴먼의 변호인단은 위워크에 헤지펀드 서드포인트(Third Point) 등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인수 입찰에 참여한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WSJ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서드포인트 대변인은 어떤 거래에 대해 약속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뉴먼의 부동산 업체인 플로우글로벌(Flow Global)과 막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그동안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11월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파산 전 기업가치가 470억달러(약 63조1962억원)에 달했던 위워크는 현재 파산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 중이다.

위워크 대변인은 “올해 2분기엔 파산에서 벗어나 재정적으로 강하고 수익성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먼의 인수 제안에 대해선 “위워크는 제3자로부터 정기적으로 관심 표현을 받아왔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위워크의 이사회와 고문들은 항상 회사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워크는 상업용 건물 전체나 일부 층을 장기 임차한 뒤 이를 쪼개 월간 단위로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었다. 공유 사무실이란 개념을 도입해 전통적인 사무실 형태의 개념을 깨뜨린 것이다.

2010년 설립된 이 업체는 2016년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169억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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