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한국과 일본이 자체 핵무기 프로그램을 고려해야만 하게 될 것이다. 100% 그렇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VOA와 인터뷰에서 그같이 말하고 ‘한국도 일본처럼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참여를 모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100%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과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대화의 주제에 대해서도 일본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일본 등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역내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할수록 중국과 문제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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