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영국에 진출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테마파크와 리조트 건설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55마일 떨어진 베드포드에 476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건설되면 유럽 최초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와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이어왔다.
현재 유니버셜 측은 현재 대중들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실사조사를 진행중이다.
유니버셜측은 프로젝트가 허가되고 주민들의 동의가 구해지면 기존의 476에이커 외에 부지를 더 매입해 총 700에이커에 달하는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베드포드는 영국 건설 전반에 걸쳐 벽돌의 주요 공급처인 벽돌 공장들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흔적은 남아있다.
유니버셜 측은 그 흔적을 살리면서 테마파크를 짓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