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벤처투자가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 팀 드레이퍼 회장은 올해 비트코인이 2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일 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 회장은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거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레이퍼 회장은 “(비트코인은) 25만달러, 100만달러, 200만달러, 심지어는 1000만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세금까지 납부할 수 있게 된다면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다른 화폐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거쳐 다시 급등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예상치 못한 ‘촉매제’였다”고 덧붙였다.
"So that's why over the last, I don't know, six halvings, you've seen the price go up after a halving. So be aware that it's probably going to happen again."
On a pivotal day in the #Bitcoin World – a reminder that I recently sat down with @TimDraper on the latest episode of… pic.twitter.com/CU3L3ITwt5
— lloydwahed (@LloydWahed) April 19, 2024
앞서 2017년 드레이퍼 회장은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돌파한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그해 11월 비트코인은 1만달러를 넘어섰으며, 12월에는 2만달러를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드레이프 회장은 2022년 비트코인이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 예상은 빗나갔고, 당시 드레이퍼는 “내 자만심이 나를 이겼다”며 자신의 예상이 틀렸음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