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호대기하던 오토바이 셰리프 요원을 등 뒤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은 23일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레이문도 듀란으로 알려졌고, 음주 운전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체포돼 샌디에고 카운티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과 체포 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재판이 진행되기 전에 공개할 것이라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은 갱단원으로 확인된 듀란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이미 광범위한 범죄 전력과 폭력 전과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이런 위험 인물이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지할 이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등 뒤에서 총격을 받은 셰리프 요원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건강이 회복되면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 국장은 “우리는 그를 계속 지원하고, 그의 가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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