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거리 노점상들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데이빗 류 시의원을 이어 LA시 제 4지구 시의원이 된 니티아 라만이 푸드 트럭을 비롯한 길거리 음식 벤더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17일 EaterLA의 보도에 따르면 라만 의원은 영세 소규모 자영업(“micro-entrepreneur) 즉 소규모 벤더들을 위해 오랜기간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다.
라만 의원은 시의회에 정부가 길거리음식 벤더들에 대한 규제를 변경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커렌 프라이스 의원과 공동발의한 이번 발의안은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이후 6개월간 내려졌던 길거리 음식 벤더들에 대한 운영 중단 명령과 라이센스나 허가가 없는 벤더들에 발급된 티켓을 재고하자는 것이 골자다.
팬데믹 기간 동안 길거리 음식 벤더들은 모두 운영이 금지되었고, 식당들의 야외 영업이 허용된 이후에도 길거리 음식 벤더들의 상황은 바뀌지 않아왔다.
라만과 프라이스의 발의안은 또한 시의회로 하여금 카운티 보건국의 길거리 음식 벤더들에 대한 복잡한 라이센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제안도 담겨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