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의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12% 앞섰던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트럼프에 2%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의회 전문 매체 더 힐(THE HILL)이 1일) 보도했다.
세인트 앤슬럼 대 여론 조사에서 뉴햄프셔 주 유권자들의 44%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하고 42%만이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은 민주당이 46%, 공화당 지지가 43%로 나타나 정반대였다.
트럼프는 중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44%의 지지를 받아 38%의 지지를 받은 바이든에 앞섰다.
한편 응답자들의 39% 만이 바이든에 호감도를 보였고 트럼프에 호감도를 표시한 응답자는 42%로 나타났다. 두 후보 모두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두 후보 모두를 싫어한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바이든 지지자는 30%였고 트럼프 지지자는 13%였다.
응답자의 81%가 지난주 대선 토론을 지켜봤다고 답했으나 토론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토론에서 트럼프가 이겼다는 응답이 54%인데 바이든이 이겼다는 응답은 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