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해튼비치의 한 주택 차고에서 집주인 몰래 생활하던 남성이 냉장고 음식을 계속 꺼내 먹다가 덜미를 잡혀 경찰에 체포됐다.
맨해튼비치 경찰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고에 나타난 뜻밖의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주민은 최근 차고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음식이 계속 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누가 음식을 가져가는지 알 수 없었던 주민은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차고 내부를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한 남성이 집주인의 허락 없이 차고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
맨해튼비치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수갑을 찬 채 연행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의 정확한 위치와 남성이 언제부터 차고에서 생활했는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이 남성의 존재가 드러난 결정적인 계기는 냉장고에서 반복적으로 사라진 음식이었다. 집주인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면서 차고 안에 숨어 지내던 남성의 존재가 발각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소개하면서 주택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맨해튼비치 경찰은 “차고 문을 제대로 잠그고 집 주변에서 평소와 다른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좋은 교훈”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