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리비안이 전기 픽업트럭을 시장에 내놓으며 전기차 시장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미 CNBC는 리비안이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GM) 등 전기차 시장의 라이벌들을 제치고 첫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창업자 겸 CEO는 트위터를 통해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의 첫 생산이 이날 오전에 완료됐고 판매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R1T 차량에는 삼성 SDI가 공급하는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받고 삼성 SDI의 배터리 공급을 받으며 차량 개발을 진행해왔다.
리비안 측은 현재 생산 중인 차량이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지만 생산량과 판매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 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내년 중으로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하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 GM과 테슬라, 포드 등이 이후 전기 트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