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37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과 선거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17일 LA 한인회는 지난달 구성된 정관개정위원회(진최-위원장, 정희님, 양학봉, 헬렌김, 최순환 이사)가 4차례의 회의를 거쳐 16일 수정안을 이사회에 보고해
이사회에서 정관 및 선거규정 개정안을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정관과 선거관리 규정은 일부 표현이 모호한 부분을 수정했을 뿐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다.
다만 후보자가 부담해야 할 선거비용이 기존 5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줄어들어 후보자는 등록비 5만달러를 포함해 부담해야 할 금액은 기존 10만달러에서 8만달러로 줄었다.
또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7인(한인회3인, 외부4인)으로 구성되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LA한인회 이사중 3인으로 임동묵, 진 최, 최순환 이사, 외부단체 중 4인으로 김용호(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회장), 김준배(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장), 샘 신(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진달래(Rae Jin, Anderson Munger 사무국장)가 제37대 LA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정되어 선관위 구성이 완료됐다.
한편, LA시 공공사업 커미셔너로 임명된 스티브 강 한인회 부회장은 이번 37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재확인했다고 한인회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스티브 강 부회장은 본보에 37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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