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침묵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2일(LA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PSG는 전반 34분 아인트호벤의 노아 랑에세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승점 1점을 추가한 PSG는 UCL 리그 페이즈에서 1승 1무 1패(승점 4)가 됐다.
이강인은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7점을 받았다.
이날 출전한 PSG 선수 중에는 중간 정도 점수다. 하키미가 8.1점으로 팀 내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은 6.9점을 줬다.
이는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6.4점), 워렌 자이르 에메리(6.5점)에 이어 선발 출전 선수 중 3번째 낮은 점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UCL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