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에 두 명의 유아가 사망했다.
리알토 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11시 직후 월넛과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에서 3대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살과 4살인 두 소녀인 부모와 함께 흰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월넛에서 좌회전 하던 중 리버사이드 남쪽으로 향하던 파란색 닷지 램 픽업트럭이 적색 신호를 위반하고 어코드를 들이받고 검은색 견인 트럭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에서 튕겨져 나온 소녀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아버지는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고 말했다. 소녀들은 카시트에 앉아 있었고 어머니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녀들의 할머니는 “할 말을 잃었다. 방금 전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샀는데.. “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화나 너무 난다. 화가 너무나.. 도대체 음주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방금 무고한 두 아이의 목숨을 앗아갔고, 이제 내 딸은 엉망이 됐다”고 소리쳤다.
경찰은 조사 도중 픽업 트럭 운전자가 0.5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자신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음주운전자는 뷰엘턴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가르시아(28)로 두 건의 살인, 한 건의 음주운전, 한 건의 중범죄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견인 트럭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고, 가르시아 픽업 트럭 동승자의 체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