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부상으로 입원했다.
후루파 밸리 소방서는 5일 새벽 2시 캐널 스트리트와 퍼시픽 애비뉴 인근의 단층 주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크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최소 한 명이 주택에 갇혀 있었다고 밝히고, 이 남성을 구출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화재가 발생한 집 안으로 들어가 주민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10대로만 확인됐으며,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상 정도와 신원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주택 안에 있던 3마리의 개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근 상점에도 화재의 영향을 받아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방국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내와 실외 불빛 장식을 할 때 반드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누전이나 합선의 우려는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실내용 전기 장식을 실외에 장식할 경우 화재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고, 장식품에 대한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 사고가 크리스마스 장식과의 관계는 알려진 바 없으며,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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