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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할리우드 특별대사로 임명된 배우 멜 깁슨이 LA 산불 이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소환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ek.
깁슨은 지난 26일 산불 피해 현장인 알타데나에서 소환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 ‘캘리포니아를 구하자‘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연설했다.
깁슨은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주지사나 시장이 이러한 심각한 관리 실패와 다가올 것을 알고도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적절한 변명을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팰리세이즈 화재로 집을 잃은 깁슨은 산불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져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뉴섬과 함께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을 비난했다.
“무능이었나요? 무관심, 안일함, 부주의였나요? 과실이었나요? 모두 다 입니다”라고 깁슨은 말했다.
깁슨은 이어서 캘리포니아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과 함께 연방 차원의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 중 일부는 깁슨에게 주지사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팰리세이즈와 이튼 화재로 29명이 사망했으며, 총 37,000에이커가 넘는 면적을 태우고 수천 채의 주택과 사업체가 파괴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