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2025 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부문을 받았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로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과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Favorite Global Music Star) 총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 주최한다.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음악, 방송, 영화 등 분야별 최고 스타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여러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의 ‘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 부문 수상자가 됐고,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트로피를 2년 연속 거머쥐었다.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5 American Music Awards)에서는 이들의 곡 ‘컴 플레이(Come Play)’가 수록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시즌 2 사운드트랙 앨범이 ‘페이보릿 사운드트랙'(Favorite Soundtrack) 부문을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도 현지 유수 매체의 주목 속 성황리 전개 중이다. 총 10개 지역 13회 규모의 북미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26일 시카고, 29일 토론토로 이어진다. 이후 유럽 지역에서도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루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6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여했다. 음악이 지닌 힐링 에너지를 이야기하는 이번 점등에 참석해 그룹을 대표하는 붉은 컬러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경관을 물들였다. 18일에는 뉴욕 시티 필드에서 2회 단독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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