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ura Vickers™@LauraVickersTM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불어난 파워볼 잭팟 주인이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9월 3일 진행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없으면서 잭팟 상금은 17억 달러(약 2조 2,300억 원)까지 올라섰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8월 초부터 이어진 잭팟 롤오버는 14억 달러를 넘어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추첨 번호는 6, 7, 16, 23, 26, 파워볼 번호는 4였다. 1등 당첨자는 없었지만, 2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건, 펜실베이니아에서 각각 나와 200만 달러(약 26억 원)씩을 거머쥐었다.
파워볼 측은 “이처럼 큰 잭팟이 연속해서 당첨자를 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음 추첨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추첨은 9월 6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잭팟은 역대 최대 기록인 20억 4천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