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오클랜드에 커피와 차,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 ‘올리비아 커피 앤 플라워'(Olivia Coffee & Flower)가 문을 열었다. 카페와 플라워숍을 결합한 이 공간은 음료를 마시는 행위를 단순한 소비가 아닌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올리비아 커피 앤 플라워는 커피 전문점이나 꽃가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요소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매장 내부에는 생화와 드라이플라워가 어우러져 배치돼 있으며, 손님들은 커피나 차를 주문하는 동시에 꽃다발이나 식물을 함께 고를 수 있다.
음료 메뉴 역시 차별화돼 있다.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한 에스프레소 음료는 물론, 허브와 꽃을 활용한 티 메뉴가 비중 있게 구성돼 있다. 머큐리 뉴스는 이곳의 음료에 대해 “맛뿐 아니라 향과 여운까지 고려한 구성”이라고 평가했다.
운영진은 커피와 꽃이 공유하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계절성과 신선함, 그리고 사람의 손길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커피는 소량 로스팅과 정교한 추출 방식을 고수하고, 꽃 역시 계절에 따라 구성이 바뀐다.
올리비아 커피 앤 플라워는 지역성과 협업도 중요한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역 플로리스트, 로컬 로스터, 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오클랜드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머무는 카페가 아니라, 지역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잇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머큐리 뉴스는 “이 공간은 오클랜드 특유의 창의성과 느긋한 라이프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커피 애호가뿐 아니라 꽃과 공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