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별거 중이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한 남성을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든 아바스 구다르지(66)는 가중 사유가 적용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샌버나디노 산악 지역 크레스트라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내 아리안 파폴리(58)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뉴포트비치 거주자인 파폴리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2025년 11월 18일 크레스트라인의 산비탈 아래 약 75피트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당국은 여성의 몽타주 스케치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으며, 이후 12월 1일 파폴리로 최종 확인됐다.
롤링힐스에 거주하는 구다르지는 시신 발견 후 약 두 달이 지난 23일(금) 체포됐다. 검찰은 파폴리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그녀의 시신이 어떻게 크레스트라인까지 옮겨졌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정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구다르지는 오는 27일(화) 법원에 출석해 첫 공판 절차인 기소 인정 여부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