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DD 카페’가 커피점으로 등록하고 실제론 스트립 클럽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의 잠입 수사 결과, 아 카페는 공공누드·무허가 주류 판매 등 위반 사항들이 무더기 적발됐으며 시 당국은 “거주 지역 안전 위협하는 불법 영업소”라면 즉시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의 한 평범한 커피 전문점이 알고 보니 불법 스트립 클럽으로 운영되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FOX11 보도에 따르면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맥파든 애비뉴에 위치한 ‘DD 카페(DD Cafe)’를 전격 급습하여 업주를 포함한 관련자 17명을 체포하고 해당 업소를 폐쇄 조치했다.
■ “스타벅스보다 자극적?”… 베일 벗은 ‘비키니 카페’의 실체
당초 이 업소는 베트남식 커피와 스무디를 판매하는 일반 휴게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커피숍 치고는 분위기가 너무 수상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부 실체를 폭로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잠입 수사 결과, 실상은 충격적이었다. 점원들은 비키니 차림은 물론, 실내에서 전신 노출 상태로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불법 도박과 무허가 주류 판매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곳이 이른바 ‘비키니 카페’ 혹은 ‘슬랩 하우스(Slap house, 불법 도박장)’의 형태로 변질되어 운영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든그로브 경찰 특별수사팀(SIU)은 수색 영장을 집행해 현장에서 불법 행위에 가담한 17명을 검거했다. 체포된 이들에게는 공공장소 음란 노출, 무허가 알코올 판매, 불법 도박 운영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시 당국은 해당 건물을 ‘거주 및 사용 불가’ 상태로 지정하는 ‘레드 태그(Red-tag)’를 부착하고 즉각 영업을 중단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부류의 업소들은 단순히 규정을 어기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치안을 불안하게 만들고 범죄를 유발한다”며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다른 업소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번 단속에 대해 “아이들이 다니는 길목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게 늘 불안했는데 이제야 속이 시원하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부 이용객들은 온라인 리뷰 등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