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인 한정판 ‘맥너겟 캐비아 키트’가 출시 직후 수분 만에 품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료로 제공된 이 키트는 이후 중고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최고 400달러에 올라오기도 했다.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자사 전용 사이트를 통해 맥너겟 캐비아 키트 750세트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했다.
해당 키트는 치킨 맥너겟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고급 철갑상어 캐비아 1온스(약 28g), 치킨 맥너겟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2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 크렘 프레시, 그리고 진주 조개 소재의 캐비아 스푼이 포함됐다.
특히 캐비아 단품의 소매 가격이 1온스당 약 95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과도하게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여기에 25달러 기프트 카드까지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혜택 규모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키트는 출시 직후 접속자가 몰리며 몇 분 만에 품절됐고, 일부 이용자들은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겪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키트 또는 주문 확인 내역이 이베이에 90달러에서 최대 400달러에 이르는 가격으로 올라왔다.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키트가 매우 빠르게 소진됐고, 이로 인해 일부 고객이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품절 안내 페이지에서는 대안으로 한정판 ‘스위트 앤 스파이시 핫 허니 소스’를 활용해 맥너겟을 즐길 것을 제안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