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노스버겐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해 주요 도로가 수 시간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오후 3시 15분경, 노스버겐 토넬 애비뉴(Tonnelle Avenue) 인근에서 CSX 소속 화물열차 13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7량이 옆으로 넘어졌고, 이 중 3량에는 화학물질이 실려 있었다.
특히 한 차량에서 페인트 및 네일 리무버 등에 사용되는 고가연성 물질인 에틸 아세테이트(ethyl acetate)가 유출되면서 긴급 대응이 이뤄졌다.
노스버겐 공공안전국 앨런 파스쿠알 커미셔너는 “가장 큰 우려는 해당 컨테이너였지만, 현재는 통제된 상태”라며 “물질은 가연성이지만 확산은 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유출된 화학물질을 희석하기 위해 현장에 물을 분사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직후 폐쇄됐던 루트 3(Route 3)는 수 시간 만에 재개통됐지만, 현장에서는 전복된 차량을 바로 세우기 위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CSX 측은 “현장 인력과 지역사회, 환경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공공에 대한 위험도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탈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K-News LA 편집부



